카테고리 없음 / / 2022. 11. 21. 19:37

이승기 과거 18년간 음원수입 정산 못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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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이승기씨 과거 18년간 음원수입 정산 못 받아

 

이승기씨가 18년간 음원수입을 못받은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고있다

이승기씨는 2004년 '내 여자라니까'로 데뷔하여 '되돌리다','삭제','잘할게' 등으로 톱스타 반열에

올라 그동안 많은 음원수입을 벌어들인것으로 예상되었으나, 음원수익을 한푼도 못받았다고 보도했다.

 

21일 디스패치에 따르면 이승기씨가 2009년 10월부터 2022년 9월까지 벌어들인 음원 수익은 약 96억원으로

유실된 2004년부터 2009년 까지의 수익을 더하면 100억원이 넘어갈것으로 예상된다

 

 

2. 사건의 시작

이승기씨가 위와 같은 사실을 알게된건 한통의 문자에서 였다고 한다.

잘못발송된 정산 문자를 보고 아는 형에게 와 "나도 마이너스 가수가 아니구나"," 음원으로 수익을 내는 구나"라며

위 사실을 공유했는데 아는 형이 저작권료 못받았냐며 음원수익이 엄청난데 왜 하나도 못 받았냐며 건넨 말에서부터였다.

 

위의 대화를 토대로 이승기는 아는형과 계약조건을 따져보았다. 

이승기와 후크의 계약조건에 따르면 2009~2016년 올린 매출(65억)의 60%, 2017년~2022년까지 번 돈(29억)의 70%. 즉, 58억 원은 이승기에게 돌아가야 했다.

계약은 2004년, 4(이승기) : 6(후크)의 비율로 시작했다. 2009년 6:4로 변경됐고, 2017년 7:3으로 조정됐다.

핵심은 비용 처리 방식인데, 후크는 연예 활동에 들어간 모든 비용을 회사의 몫(3)에서 제하기로 했다. 

사실, 이승기씨 급 아티스트는 8:2 계약을 맺는다. 대신 비용도 8:2로 나눈다. 하지만 후크는 회사가 비용을 책임지는 조건으로 그들의 비율을 '3'으로 올렸다. 

 

3. 의문

이승기씨는 그럼 정산을 정당하게 요구한 적 없을까?

이승기씨의 측근은 '디스패치'에 "이승기가 소속사 임원들에게 돌아가면서 문의했다"면서 "이승기도 자신의 권리를 찾기 위해 노력했다"고 귀띔했다. 

그러나 소속사는 이승기씨를 가스라이팅 하며 

이승기가 음원 정산 관련 문의를 할때마다 "네가 마이너스 가수인데 어떻게 정산을 해주니?", "앨범 홍보비가 얼마나 많이 드는지 아니?" 라는 답변으로 이승기를 의기소침하게 만들었다고 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이승기씨는 정산을 요구할 수 없었다. 

 

4. 소속사를 상대로 내용증명

결국 이승기씨는 소속사를 상대로 내용 증명을 보냈다.

이에 소속사 대표는 "내 이름을 걸고 죽여버릴거야"라며 격노했다고 한다.

이에 이승기씨는 "권진영 대표님이 제가 음원 관련 내용증명 보낸 걸로 화가 많이 나셔서 본인 이름과 인생을 걸고 절

기필코 죽여버리겠다고 하셨다는 걸, 정산서는 1년 동안 반응이 없으셔서 정당한 권리를 찾고자 취한 행동인데 어떻게

그런 협박을 하시는지","37살 열심히 일하며 사는 제가 왜 18살 고등학생 처럼 욕을 먹으며 주눅 들어야 하는지 참담합니다. 앞으로는 변호사를 통해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제 사람들 더는 무시 안 당하게 제가 용기 내야겠습니다. 대표님의 음해와 협박으로 제가 연예인 못한다면 그것 또한 제 운명이겠죠. 이사님과 더 나빠지고 싶진 않습니다. 앞으로 변호사를 통해 연락해 주십시오"라고 전했다.

 

5.후크 엔터테인먼트 입장

이에 후크엔터테인먼트는 "당사는 이승기씨로부터 내용증명을 받았고 그에 따라 관련자료를 검토, 답변을 준비 중"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당사는 쌍방 간에 오해 없이 원만하게 문제를 마무리 짓기 위해 노력 중" 이라며 "아울러 당사와 관련해 언론에 보도됐던 일련의 사건들에 대해 일일이 입장을 밝히지 못했던 점에 대해 죄송하다는 말씀 전한다"고 말했다.

또 상황이 어느정도 정리가 되는대로 관련 사항에 대해 공식입장을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

 

다음은 후크엔터테인먼트 권진영대표 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후크엔터테인먼트의 권진영 대표입니다.

최근 언론을 통하여 저희 회사 및 저 개인에 대한 좋지 않은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어 사실 여부를 떠나 많은 분들께

면목이 없습니다.

모든 것이 제 불찰이고 부덕의 소치이기에 부끄럽고 죄송스러운 마음입니다.

현재 언론에 보도되고 있거나 세간에 떠도는 이야기들에 대해 구체적으로 사실 관계 확인을 드리는 것이 도리이나, 앞선 보도자료에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현재 사실 관계 확인을 위한 정리 단계인 점과 앞으로 법적으로 다뤄질 여지도 있어 입장 표명을 자제하는 부분 다시 한번 양해 부탁드립니다.

추후 후크엔터테인먼트나 저 개인이 법적으로 책임져야 할 부분이 명확히 확인되면, 물러서거나 회피하지 않고 모든 책임을 지도록 하겠습니다.

모든 분들께 더 이상의 심려를 끼쳐드리는 일이 없도록 더욱 더 주의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한편,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는 지난 10일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후크 사옥을 압수수색했다.

압수수색의 이유에 대해서는 밝혀지진 않았지만, 대표를 비롯한 일부 임원들의 횡령 혐의 등을 확인하기 위한 것으로 비춰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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