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나 이제 잊을수있을 것 같아 안녕 장철수
차에 탄 상실은 그동안의 사진들을 다 지운다.
집에 도착한 철수는 큰 집으로 이사가자고 한다.
집에 도착한 상실은 오랜만에 신는 하이힐때문에 발을 다친다
의무실에 도착한 상실 직원들이 다들 막걸리와 함께 고스톱을 치고 있다.
상실은 직원들에게 막걸리 다 마신거야?라고 한다. 남은거 없냐고
직원들과 고스톱을 치고 막걸리를 마시는 상실
빌리는 상실에게 그렇게 직원들하고 따뜻하게 지내면 다 잊고 행복해질수있을거라고 한다.
하지만 상실 빌리에게 이렇게 있으면 나는 영원히 장철수를 잊을 수 없을거라고 한다.
잊기위해서 더 차가워질것이라고 한다.
기다려도 안되는거야? 안나는 따듯한데를 알아버려서 난 더 추워라고한다
다음날 아침 빌리는 장철수가 안나를 위해 덮어준 내 과오를 고백해야해 그런데 그럼 난 어쩌지라고 한다.
강자는 안나를 만나기위해 안나의 집으로 찾아온다.
강자는 안나에게 집으로 가자고한다.
결국 강자를 집에 데려다준 안나 강자는 안나에게 애들이 기다리고 꽃순이도 기다린다고 알려준다.
안나는 귀찮어 왜 이리 끊어줘야하게 많냐며 철수네 집으로 간다.
안나를 알아보고 달려오는 어린이들
안나는 아주 멀리가 다신 너희들을 볼수없어 그러니까 기다리지 말란 말을 하러왔다고한다. 지나간건 돌아오지 않는다고 했지 난 가면 돌아오지 않는다고 한다.
우는 어린이들 안나도 눈물을 글썽인다
차 옆에서 기다리고 있던 강자 갔다왔냐고 묻는다 그리고 바닷가에 가자고한다.
안나는 강자에게 난 못가 난 가야돼라고 한다. 강자는 그래 다녀와라고 한다. 기다린다고
안나는 기다리지 말라고 하고 떠나려는데 강자는 계속 따라온다.
안나는 울면서 따라오지말라고하고 난 사랑하는것도 사랑받는것도 아무것도 못해 난
그래서 도망가려는건데 왜 자꾸 걸리적거려라고한다.
자꾸 이러면 꼼짝도 할 수가 없잖아 강자는 언니 지금 얼음이야 그럼 내가 땡해줄게 라고 한다.
언니 가야되면 가 대신 우리 눈오는날 만나
눈은 안온다니까 그래도 눈오면 꼭 와 라고 한다.
한편 덕구엄마는 덕구한테 안나가 왔다갔다는 소식을 전하고
다 잊는단다 철수도 여기있던 것도 원래 그런 사람이라더라라고 말을 전하고
그걸 철수는 밖에서 듣는다.
철수는 핸드폰을 만지작거리다 지금 전화걸면 너 미친놈이다라며 안나에게 전화를 건다.
안나는 자신이 내숭덩어리에 구차스럽고 꽃다발보다도 더 하다며 집으로 간다.
집에 도착한 안나는 빌리에게 리조트는 계속 당신이 맡으라며 당신 준다고 한다.
그동안 고마웠어 그리고 미안해 라며 자리를 뜬다.
나와 끝났는데 왜 장철수에게 가지 않는거야라고 한다.
됐어 이런대화 둘다 꼴사나워 그런 별것도 아닌일은 꺼내고 싶지 않아라고 하고 떠난다.
유경과 만난 상실 내가 좋은데 취직시켜주고 원하면 최고의 신랑감도 소개시켜줄테니 장철수는 그냥 냅두라고 한다.
유경은 당신은 참 이기적이네요라고한다. 난 원래 이기적인 사람이야 마음은 아예 나아지지가 않아
나는 원래 이런사람아니었는데 장철수때문에 이렇게 되버렸으니까 장철수도 책임질게 있어 그러니까 넌 장철수 건들지마 라고한다.
설마 다시 돌아오는 건 아니죠?고 유경이 묻자 상실은 눈이 오면 그럴지도 몰라라고 한다.
한편 철수는 집에서 지금쯤 가겠네라고 하고 상실에 대해 생각한다.
공실장은 빌리에게 장철수얘기 결국엔 안털어놓을거냐고 한다.
별거아니라는데 얘기하고 싶지 않아 이건 안나 스스로 자초한거야
그 핑계로 사장님은 모든 화를 피해가시네요라고 한다.
그런데 하늘에서 눈이 온다.
덕구는 철수에게 사천하우스 공사 눈오니빨리 해달라고 해서
빨리 달려오라고 한다.
한편 상실의 앞에서 경운기 한대가 느리게 가서 차가 막힌다.
상실은 내려서 빨리 경운기를 옆으로 옮기라고한다.
그러다가 차 문을 연 틈을 타 상실의 고양이 프린세스가 도망친다.
한편 막힌 길위에서 그 전에 상실이 사라졌을때 철수가 뿌린 사진을 보고 상실을 아는 사람이 상실이 길 위에서 사고가 난 것 같다며 철수에게 전화를 건다.
상실은 프린세스를 찾고 전화를 받고 상실을 찾던 철수와 마주하게 된다.
철수는 지나가다가 니가 눈에 띄었다. 상실은 니 눈에 띄는일없게 아주 멀리갈거야라고 한다.
철수는 가지마라고 하고 너 가면 내가 찾으러 못가니까 니가 가지마라고 한다.
지금 매달리는거야? 라고 하고 그래 뻔뻔하게 매달리는거야
나는 너가 아는 나상실보다 훨씬 못돼처먹었을텐데
내가 사랑을 끝까지 잘해내지 못하면 어떡해 난 변덕도 심하고 차갑고
이기적이고 알고 있어 그런데도 니가 좋다고 전에 얘기했잖아
못견디면 어쩔래
견딜수있어 사랑은 그런거야
사랑해 라고 한다.
조안나든 나상실이든 널 사랑해 그리고 상실을 껴안는다.
한 바닷가 상실과 철수는 시간을 보낸다.
강자는 오빠들과 덕구와 함께 눈이 끝없이 내리는 곳으로 갔다.
공실장과 덕구엄마는 새로 살림을 차렸다.
빌리는 리조트에서 안나처럼 갑질을 하는 여자를 만나 꽂힌다.
유경은 남는건 돈밖에 없다며 돈을 모은다.
상실과 철수는 결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