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빌리는 연기가 자욱한 집에서 안나를 꺼내온다.
이어 달려오는 공실장
다른곳으로 이동하던 철수도 불난줄 알고 달려온다.
곧이어 도착하는 소방차 집에다가 물을 뿌린다.
그때에 안나를 데리고 병원에 가려는 빌리
그런 빌리를 공실장은 냉정해져야 한다며 멈춰세운다.
살아있는데 어쩔수 없지않냐는 빌리말에 공실장에
살아있는데 기억은 없지 않냐며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한다고 한다.
그렇다고 장철수한테 그냥 놔두냐고 하다가
지금은 결정못하겠다고 생각좀 해봐야겠다고 하며 도망간다.
안나는 집까지온 기억이 없다면서 아무것도 기억이 안난다고 한다
한편 집으로 돌아온 빌리는 안나와 장철수가 뜨거운 사이인것은 변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그러면서 안나는 왜 장철수와 뜨거운 사이이면서 나와는 이혼하지 않겠다고 한거지라고 한다.
안나는 집에서 군만두를 구워먹다가 불낼뻔 한다. 그때 철수가 화장실에서 나와서 불에 대일뻔하다가 수건이 내려가고 철수는 안나에게 알몸을 보여주게 된다.
한편 빌리는 이 모든 건 안나 자신이 자초한 결과야 너의 잘못이라고 하다가
또 헛것을 본다.
안나는 철수네에서 열심히 일한다.
빌리는 안나네 집근처에있는 슈퍼에 가서 안나에 대해 물어보려다 강자를 만나고
그러다가 안나를 만나게 된다.
근데 안나는 전혀 빌리를 알아보지 못한다.
또 집에 돌아가서 빨래를 하는 안나
철수와 빨래를 하며 웃는 모습을 보며 빌리는 충격을 먹는다.
과거를 회상하는 빌리 꼴사납게 웃는 모습이 싫다던 안나는 빌리가 옆에 있어도 웃질 않았다.
빌리는 안나를 놔둔채 집에 간다.
잘됐다며 괜한 죄책감따윈 가질 필요가 없겠다고 한다.
한편 유경이는 친구들과 예비신랑을 기다린다.
집에서 철수와 이불을 털던 안나는 손목이 나가 아프다며 넘어진다.
파스를 붙여준다던 철수 하필 파스가 똑 떨어졌다.
철수는 약국으로 파스를 사러 가고
유경이는 식당에서 예비신랑을 기다린다.
약국에서 전등을 갈던 철수 우연히 유경이 친구들이 예비신랑이 너무 한거 아니냐며
그곳에 차도 안다니는데 라는 말을 듣고 그곳이 어디냐며 달려간다.
밖에서 유경이를 지켜보다가 아는 택시기사를 불러서 까페에서 아가씨한명 나오면
지나가던 길인것처럼 집까지 태워달라고 한다.
하도 기다리다 안와서 나서려던 유경 때마침 전화가 온다. 친구에게서
그리고 그 친구는 키크고 체격좋은 남자가 누구냐고 묻는다.
유경은 나중에 전화한다고 하고 때마침 택시가 나와서 택시를 타고 집에 간다.
그리고 철수차를 본다.
철수는 아련한 눈으로 지나쳐가는 유경을 쳐다본다.
한편 빌리는 다시는 안나를 보지 않고 떠나겠어 라며 미국으로 향하려한다. 공실장은 아무리 쌩까고 그랬지만 부분데 부인이 다른 남자랑 사는 걸 보는 속이 오죽하겠냐고 한다. 반면 빌리는 안나를 데리고 살게된 장철수한테 미안할 지경이라고 한다.
다음날 철수는 안나를 병원에 데려다주고 안나가 화장실을 간 사이 철수는 약국에 가서 약을 타오는데 안나는 철수가 안나를 버린줄알고 사방으로 뛰어다닌다.
그리고 지금은 니 얼굴 하나밖에 기억이 안나서 너를 잡고있을수밖에 없어 그러니까 나 버리지 말라고 한다.
한편 빌리는 미국으로 나갈 준비를 하고 미국으로 떠나는데
철수와 안나는 시장에 가서 장을 보고 철수는 건설공사를 하나 따서 견적을 뽑으러 간다. 그 때 우연히 바닥에 떨어진 돈을 보고 안나는 쇼핑을 하고온다.
철수는 도대체 그 돈을 어디서 주웠냐고 하고 안나는 바닥에 떨어진 노랑봉투에서 나왔다고 한다. 철수는 그 돈이 내꺼라고 울부짖고 안나는 도망친다.
한편 공실장은 안나가 어떻게 지내는지 궁금해 동네에 있는 강자한테 가서 안나의 소식을 묻는다.
안나는 달리면서 새로산 옷들을 다 떨어뜨리고 돈 다 쓰고 들어가야지 한다.
그때 유경이가 꽃가게에서 나오면서 철수한테 지난번에 고마웠다고 전해달라고 한다.
안나는 정말 장철수가 고마워서 전해달라는 거야 아님 장철수가 너에게 고마운 짓을 했다는걸 나더러 알러는 거냐며 쏘아붙인다.
그런 냄새나 피우는 분명하지 않은 인사는 남에게 전해달라고 하는게 아니라고 한다.
한편 밤이 됐는데 아직까지 집에 도착하지 않은 안나를 철수는 걱정한다.
아까 낮에 갔던 시장에 돌아가서 안나를 찾는 철수
미장원 앞에서 안나를 발견한다. 머리를 부여잡으며 미장원이 열때까지 안돌아가겠다는 상실 철수는 약사다 풀어준다며 상실을 달래서 집으로 들어간다.
한편 집에는 공실장이 찾아가 아이들한테 안나에 대해 묻는다.
그러다가 우연히 안나를 한달있다가 돌려보낼거라는 소리를 듣고 큰일났다라며 집으로 간다.
한편 안나는 덕구네 집에 가서 머리를 다 풀고 집으로 돌아가는데 안나는 왜 조카들을 철수가 키우게 됐냐며 묻는다.
철수는 가족이라서 그렇다고 하고 안나는 그럼 자신도 가족이어서 버리지않는거냐고 한다.
공실장은 날아가는 비행기에 전화를 걸고 빌리는 안나가 돌아온다는 소식에 놀란다.
한달에 돌려보낸다는 소리를 듣고 도대체 뭐냐며 뭔가 거대한 음모가 있는것 같다고 한다.
그리고 장철수가 선수치기 전에 안나를 데려와야겠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