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품에 안기는 유경에게 철수는 무슨 일이 있냐고 묻고
유경이는 갑자기 오빠 보니까 반가웠나봐 라고한다.
철수는 유경이 상태가 안좋아보인다며 집에 데려다준다고 하고
상실은 철수가 어디가는걸보고 장철수 일안하고 어디가라고 한다.
그런 상실에게 철수는 아픈사람에게 어디가라고하고 상실은 아프면 집안에 있을것이지
여기까지 나와 돌아다닐기운있으면 집까지 갈 기운도 있을것아니냐며 성을 낸다.
철수는 그만두자고 하고 가서 일이나 하라고 한다.
상실은 철수를 째려보고 상실은 등대를 성실히 칠한다.
유경의집앞까지 데려다 준 철수 유경이 그 때 혹시 말했던 것처럼 만약에 만약에 라고 하는데 철수는 미안하다라고 하며 괜히 부담줬다고 한다.
그 때 내가 잠시 미쳤었나봐 기억같은거 하나도 남기지 말고 다 두고 가야 네가 행복할거야라고 한다.
그러다 신나통때문에 잘못하면 다칠 수 있어서 서둘러 달려오는 철수
상실은 페인트로 문에다가 장철수 나쁜놈이라 적어놓는다.
한편 빌리는 배가 아파 화장실에 있는데 우연히 직원들이 하는 얘기를 듣게 된다.
아마 사장이 사모를 죽였을거라고 미국으로 토끼려다가 암만해도 불안하니까 다시 돌아온거라고 한다.
다른 직원은 사모죽고 가장 땡잡은건 사장이긴 하다고한다.
요즘 얼굴 반쪽된거 보면 불안해서 그런거라고 한다. 사장은 사모한테 마음이 없다고
사모가 가족처럼 키우던 고양이 사모가 죽자마자 갖다버린거 보면 모르냐라고 한다.
우연히 안나는 동물가게앞을 지나가다가 한 고양이를 보고 마음을 뺏긴다.
한편 사장 빌리는 프린세스를 다시 데리러 오고 그 모습을 안나는 보게된다.
빌리는 실수로 프린세스를 떨어뜨리고 안나가 프린세스를 안는다.
과거를 회상하는 빌리 안나가 프린세스와 빌리 자신은 가족이라고 한다.
현재로 돌아와서 안나는 빌리에게 고양이는 한번버림받으면 다신 돌아오지않아요라고 한다.
집으로 돌아온 안나
한창 소란스럽다. 알고보니 철수의 조카가 사생대회상장을 탄것
요앞에 전시장에 보러갈거라고한다
그림을 보러온 상실과 철수패밀리 상실은 조카에게 테크닉은 부족하지만 색채에 대한 감각적표현은 살아있다며 칭찬을 해준다.
우연히 덕구와 얘기를 하게 된 미술선생은 덕구가 그림이 제자들 수준이네라는 걸 보고 없어보이네라고 하는데 아이들이 덕구가 부자라며 소가 100마리가 있다고 한다.
한편 아이들은 왜 100마리라고 했냐며 100까지는 셀수있냐고 한다.
아이들은 또 철수에게 상실과 결혼할 사이냐고 묻는데
철수는 아무사이도 아니라고 한다.
한편 빌리는 상실이 철수와 빨래하며 웃고 있는 장면을 회상하는데
또 프린세스를 한번 떠난 고양이는 돌아오지 않는다고 하는걸 떠올린다.
유경의 집 유경이는 미술선생과 친구인데 미술선생은 유경에게 덕구가 농장주인인지 묻는다.그리고 철수가 상실과 같이 전시회에 왔다고 일러준다.
다음날 상실은 짜장면을 먹으러 가고 아이들도 상실과 짜장면을 먹으러간다.
그때에 유경이가 찾아와 애들한테 피자를 사준다고하고 애들은 홀랑 따라나선다.
상실은 짜장면집에서 혼자 먹기 뭐해서 짜장면을 포장해온다.
그런데 유경은 친구한텐 아직 말을 못해 예단을 보러가게 되고 아이들은 집으로 돌아간다.
한편 상실 집에서 혼자 짜장면을 먹는데 아이들이 들어온다.
상실은 아이들한테 니들은 이미 짜장면을 포기했어 지나간 짜장면은 다시 돌아오지않는다고 한다.
결국 마지막 한 젓가락까지 상실의 입에 들어가고
그때에 철수가 들어와 아이들한테 무슨 일이 있는거냐고 묻는다.
아이들은 아줌마가 짜장면을 다먹었다고 하고 배고프다고 한다.
철수는 아이들한테 밥 먹었냐고 물어보고 아이들을 달래며 짜장면을 시켜준다고 한다.
철수는 상실이 더러 밖에서 보자고 하고 세상에서 제일 나쁜게 먹는 거 가지고 치사하게 구는거라고 한다.
어린애들한테 그러고 싶냐고 한다.
그러고 자기한테 그러는건 상관없는데 아이들한테 그러는건 못참는다고 한다
그러면 쫓아내게 라고하는 상실 애들한테 함부로하는 거면 이 집에서 떠 라고 한다.
상실은 기억도 없어 갈곳도 없는사람한테 걸핏하면 쫓아낸다하는건 치사한거 아니냐고
한다. 한판 싸운 후 집안으로 들어온 철수
아이들이 밥을 먹고있는것을 보고 무슨 일인지 묻는다.
그러자 아이들이 원래는 아줌마가 짜장면 사준다고 했었던 거라며 유경이 때문에 못먹었다고 한다. 피자 사주기로 해놓고 갔다며
한편 상실은 강자랑 돌아다니다가 덕구엄마가 일하는 것좀 도와달라하는데 철수가 상실이는 농사일을 해본적 없다며 말리는데 상실은 밥값은 해야할것 아니냐며 일손을 돕는다. 그날밤 상실은 농사일을 마치고 막걸리 한잔을 받는데 난 입에 안맞는건 안마신다며 막걸리에 거나하게 취해버린다.
상실은 술에 취해 니가 날 데리고 있는게 좋아서 데리고 있지 않는다는 것쯤은 알고있고 당분간 갈곳이 없어서 데리고 있는 다는 것즘은 안다한다.
그리고 착한것도 안다한다 그러니 갈곳이 생길때까지는 계속 착해야한다고 한다.
한편 철수네 집에 찾아온 유경은 사온 피자를 먹으라고 하는데 아이들은 피자를 먹지 않는다. 가족은 모든 같이 먹는 거라며
상실은 거나하게 취해서 철수의 핸드폰 벨소리에 맞춰 춤을 춘다.
한편 빌리는 술을 마시며 휩싸인 소문에 골치아파하는데 공실장은 그 소문은 극히 일부에 지나지 않다며 빌리를 달랜다. 그러자 공실장은 사람들은 빌리가 사모님을 사랑하는 줄 로만 안다고 하며 웃는데 빌리는 정색하며 나도 한때는 안나를 사랑했어라고 한다.
안나는 정말 도도하고 우아하고 아름다웠다고 한다.
상실은 술에 취해서 집으로 가는데 버스정류장이 집인줄 알고 들어가서 눕는다.
철수는 누워자는 상실을 보고 아까 나 버리지 말라는 상실을 회상하며 이제 다 귀찮아서 다 그만둬야겠다라고 생각하며 너 집에 돌아가라라고 한다.
그 모습을 멀리서 유경은 보고 있고 씁쓸한 표정을 짓는다.
다음날 아침은 자신이 마룻바닥에 자고 있는것을 보고 철수를 향해 따지는데
철수는 그래도 좋은마음으로 방에서 재워주려고했다가 상실이 토하고 쇼파에 재워주려했다가 또 토하고 그래도 어쩌냐싶어 마루에 요깔고 누웠더니 또 토했다고 한다.
그래도 다음날 철수는 상실을 원래 있던 자리로 되돌려보내려고 한다.
그러나 공실장과 빌리가 상실이 탔던 요트, 상실이 쓰던 전화번호 그 외의 것들을 싹 다 정리 해버려 기록이 없다고 한다.
철수는 도대체 이게 어떻게 된 일이냐며 당황해한다.
철수는 상실에게 가서 미안하다 미안해라고 하는데